베르시(Versi)
인챈트 조커
나이 I 38세
성별 I 여성
출신 I 하나지방 · 칠보시티
인물평가
장난기가 많고 제멋대로인 성격에 매사에 가벼운 성향이 눈에 띕니다.
여유로운 분위기로, 내기와 같은 유흥거리를 좋아합니다.
이런 성향은 배틀에서도 나타나 트레이너로서의 기질은 뛰어나도
챌린저로서의 기질은 꽝이라는 평가가 있습니다.
커다란 흉터와 진지한 면이라고는 찾기 힘든 행실 탓인지
주위에서는 ‘은밀한 빚쟁이 킬러다!’ 혹은 ‘아니다! 뒷세계 닌자일 것이다!’ 등의
요상한 소문이 뒤따라 다니고 있습니다. 자신도 그 소문을 알고있으며 즐기기도 합니다.
우리~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간단한 내기 하나 할까?
외관
■ 178cm의 신장과 다부진 체형.
시원하게 깎아 스크래치를 준 반쪽 머리 옆으로 허벅지까지 내려오는 긴 머리 스타일이 돋보입니다.
그 아래로 몸의 반을 덮은 커다란 흉터와 얼굴 곳곳에 위치한 피어싱이 불량한 첫인상을 남기기 일쑤.
가볍게 걸친 겉옷과 활동하기 편한 언더아머를, 그 밑으로는 붉은색의 바지와 10cm 높이의 통굽 부츠를 신고 있습니다.
취미 및 특기
■ 금전을 걸지 않는 조건 하에 파트너 ‘제로’의 특성을 이용하여 진짜를 찾는 게임, 홀짝 게임, 동전 던지기 등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할 수 있는 간단한 내기들을 즐겨합니다.
■ 현란하게 카드 섞기, 담배 한갑 동시에 피기, 보드카 2L 원샷하기. 아무 쓸모 없는 특기들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 업이 업인지라 몸을 쓰는 일은 웬만해선 잘합니다. 특히나 각종 격투술에 자신 있는 모양이니 도움이 필요하다면 언제든 부탁 해봅시다!
■ 술과 담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는 애주가이자 헤비스모커. 당연하게도! 길거리에서 마음대로 흡연을 하지 않으며, 청소년 앞에서도 하지 않습니다. 준법정신 투철한 어른입니다.
■ 햄버거나 샌드위치 같은 빠르게 먹을 수 있는 간단식을 선호합니다. 이외에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은 없어 두루두루 잘 먹는 편. 만들어 먹는 것보다 사 먹는 걸 좋아하며 최근에는 주변의 맛집을 찾아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약점
■ 몸 곳곳에 자리잡은 크고 작은 흉터들. 그에 대해 이야기 하는 것은 무용담에 가깝기에 신경쓰지 않으나 안대를 벗는 것은 꺼려합니다. 말 못 할 사정은 없지만 흉측하게 일그러진 눈을 보이는 건 다른 곳보다 조심스러운 부분이라 하네요!
■ 아침잠이 많아 흔히 말하는 미라클 모닝을 어려워 하는 편입니다.
몸에 익은대로 이른 기상을 하긴 하나 정신을 못차리거나 다시 잠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기타사항
■ 풀네임은 베르시 밸런타인(Versi Valentin).
하나지방 칠보시티 출신의 트레이너로 군인, 경찰 등의 직업을 가진 집안에서 자랐습니다. 2남 1녀 가정의 둘째이자 장녀.
■ 현 국제경찰 요원이자 구 악타입 전문 트레이너.
코드넘버와 코드네임은 ‘No.039’, ‘엔젤’. 20년이 넘는 긴 세월동안 활동 중인 국제경찰로, 베테랑 요원으로 명성이 자자하지만 직업 특성상 비밀리에 활동하였기에 이를 알기 어려운 주변에서는 그저 여러 소문이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현재는 상부의 명령으로 휴가를 나와있으며, 휴가가 끝나기 전 세워놓은 버킷리스트를 채우기 위해 포켓몬 캠프에 참여한 참입니다.
■ 파트너로 함께 온 ‘제로'는 4년 전 색이 달라 희귀하다는 이유로 포켓몬 헌터에게 잡혔던 개체로, 헌터 일당을 검거하기 위해 급습한 베르시 일당에게 구조되었습니다. 본래라면 주인을 찾아주거나 야생으로 돌려보내지만 이전 파트너였던 ‘잭’이 관심을 보여 고민 끝에 스카웃하게 되었습니다. 쉬는 동안 살이 찌는 바람에 포동포동한 것이 특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