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피나(Serafina)
이카로스 제트코스터
나이 I 21세
성별 I 여성
출신 I 팔데아지방 · 테이블시티
인물평가
“만족을 모르는 견문발검의 트레이너”
11살에 트레이너로서 팔데아지방을 일주하고, 다양한 지방에서 새로운 경험을
쌓아온 트레이너. 최초로는 불꽃타입 전문가였으나 새로운 지방에 갈 때마다
처음 만난 포켓몬의 타입으로 도전해 다른 타입의 이해가 높은 트레이너이다.
저돌적이고 쾌활하기에 속이 쉽게 드러나 타인에게 읽히는 경우가 많은 사람이라
배틀에서 약점으로 작용할 때도 많지만, 인간 관계에서는 그 성격을
쉽게 이해하고 알아가는 경우가 많다. 주변에 사람이 많아서
다양한 별명과 이름으로 불리지만 대외적으로 이카로스 제트코스터로,
첫번째 관장에서 열다섯번 패배한 이야기는 아는 이들 사이에서 유명하다.
노력이 모든 걸 해결해주진 않지만,
노력 없이는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어.
커미션 : 출처 비공개
외관
158cm, 나비모양 리본이 아이덴티티인 양갈래, 기본적으로 따스한 색감을 가진 스타일을 갖고 있으나 다소 거친 말투와 언밸런스.
태양에 조금 물든 듯한 피부가 활동적인 느낌을 주고, 곧고 명랑한 벽옥빛 눈이 트레이드마크.
풀어헤친 머리칼은 허리쯤에 찰랑거리며, 얇은 체형에 단정보다는 캐쥬얼한 디자인의 옷.
취미 및 특기
다양한 타입으로 다양한 도전을 즐기는 걸 좋아하며, 팔데아를 시작으로 불꽃/풀/물/땅/강철/전기/벌레/악/독 타입을 경험해왔다.
경험을 바탕으로 많은 조언을 해줄 수 있지만, 도전자의 자세로 항상 강자에 대처할 수 있는 마이너틱한 전략을 구사했던만큼 심플 이즈 베스트와는 거리가 많이 멀다.
1년 중 6개월은 타 지방 여행, 6개월은 집에 돌아와 쉬는 것이 디폴트로 10년 째 반복하고 있으며 기본적으로 돌아다니는 걸 좋아하지만 집에 돌아갔을 때 차가운 감각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여행 중에도 휴식을 취하고 싶을 때에는 보통 포켓몬 센터를 방문하는 편.
그 외에 특기할만한 것은 노력하는 사람을 좋아하지만, 도전 없이 포기하는 사람을 싫어한다.
별개로 노력했다 말하는 사람은 그냥 그러려니 하는 편. 의외로 자신이 쌓아올렸던 모든 것들을 다른 사람에게도 할 수 있다며 강요하지는 않는 편이다. “뭐, 정말 노력했는데 안된 거라면 어쩔 수 없지. 그럼 트레이너는 그만 두고 다시 학교로 돌아가자?” 라는 느낌.
약점
추운 것을 싫어하고, 차가운 것을 만지는 것도 싫어한다. 불꽃 타입으로 처음에 도전한 것도 차가운 것이 너무 싫어서였다. 메이드에게 추천받은 가벼운 복장들이 정말 이렇게나 가벼울 필요가 있을까 싶어 추천 받고 후회하는 것이 일상이다.
속을 숨길 줄 몰라 전체적으로 표정이나 행동에서 드러나기에 행동에서 패턴을 읽히는 경우가 많으며, 일단 부딪히고 보는 성격 탓에 배틀에서도 현실에서도 손해를 보는 상황이 많다.
기타사항
팔데아지방 테이블시티 출신으로 거처도 그곳에 있다. 큰 저택을 두고 메이드 2명과 함께 살고 있으며 집에 돌아갔을 때에는 첫 여행에서 함께한 불꽃 타입 포켓몬들과 함께 6개월을 보내며 행복을 만끽하고는 한다. 차가운 것을 싫어하는 만큼 집은 항상 따뜻하고, 여름에도 일정 이하로 온도가 내려가지 않아 메이드들이 꽤나 곤욕을 치르고 있으나 그것 외에는 모든 것에 만족하며 살고 있는 듯 하다. 최근 몇년 간은 메이드들의 부탁으로 “차라리, 봄 여름에 여행을 다니시고 가을 겨울에는 들어와 계시는 게 어떤가요?” 하는 이야기에 세라피나는 따뜻한 겨울을, 메이드들은 시원한 여름을 날 수 있게 되었다.
피가 이어진 가족은 없지만 돈은 많은 편으로, 두 메이드와 함께 부족함 없이 자랐다. 메이드들이 오냐오냐하며 키운 것은 아니지만 본래 성격을 죽일 수가 없는지 거친 면모가 보이는 건 어쩔 수 없는 것으로, 기본적으로 차리려고 하는 예의섞인 말보다 손짓이나 행동, 표정에서 드러나는 솔직한 부분들 덕분에 가끔은 터무니 없는 사람처럼 보이기도 한다. 말이 메이드지, 사실은 친구나 자매처럼 지냈던 탓에 서로 허울없이 살아 윗사람에 대한 공경과 존경보다는 일단 튀어나가는 반말과 터무니없는 친화력이 압도적인 편.
기본적으로 이름 그대로인 세라피나, 라고 불리기를 선호하지만 메이드들은 세라, 세라님 등으로 부른다. 가까운 이들에게도 딱히 줄여 이름 불리기를 바라지는 않지만, 가끔 실수로 ‘세라’라고 불려도 그러려니 넘기는 편. 그 네글자 부르는 게 어려워서 그걸 줄여 부르는거야? 라는 핀잔을 듣기야 하겠지만 크게 문제는 없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