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하는침묵
젬스톤(Gemstone)
나이 I 24세
성별 I 여성
출신 I 플로레지방 · 웨이브타운
인물평가
이전보다는 나아졌으나 여전히… 사회성이 부족할 때는 부족하다. 눈치가 조금 모자란 듯. 다만 모든 행동에 악의는 없다. (다행히도.)
호프 트레이너 티를 완전히 벗어나지는 못했으나 열정만은 다른 트레이너 못지않다.
스마트로토무 메모장에는 포켓몬과 배틀에 대한 이야기가
빼곡하게 적혀있다는 이야기도 들리는 듯.
물론… 자신만이 알아볼 수 있게 적은 메모 덕에 자신만이 활용할 수 있는 정보인 듯 하다…
인상에 비해 장난기가 많다. … 생각보다는.
어쩌면 원래 숨겨져있던 성격일지도 모른다… 는 이야기도 있다.
… …가보자.
크레페 커미션 : @hbr_kmsf
외관
183cm, 79kg. 길게 뻗은 키에 적당히 탄탄한 몸. 이전보다 조금 더 탄탄해진 느낌이 생겼다.
제멋대로 구불거리는 머리칼은 그렇지 않아도 정리를 하지 않으면 지저분해 보이는 편이건만, 정작 머리를 자른 후에도 제대로 말리거나 하지 않아 멋대로 자리잡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 그나마 짧아진 덕에 덜 지저분해 보이게 되었다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
밝은 벽색 눈동자. 눈꼬리는 평이한 편이나, 무감하게 내려앉은 눈꺼풀 탓에 차가운 인상을 그려낸다. 본래의 피부색은 알 수 없지만, 햇빛을 자주 받은 듯 약간 탄 피부. 딱히 눈에 띄는 생채기나 요철은 없다. 인상에 비해 턱선이 둥근 편. 마스크는 이제 착용하지 않는다. 더워.
여기저기 운동근육이 박혀 탄탄한 느낌. 스텔라 시티의 마네킹을 그대로 베껴 입었다. … 나름 잘 어울리기는 한다.
눈에 띄는 것은 꽤 큰 키, 그리고 곧은 자세. 여전하다.
취미 및 특기
몸을 쓰는 일 전반이 취미. 작게는 산책부터, 등산에서 작은 운동 소모임까지. 가리지 않고 즐기는 편이다. 요즈음엔 부쩍 몸관리에 신경을 쏟고있다.
더이상 책을 억지로 읽지는 않는다. 물론… … 상대적으로 바보 같은 면이 생기긴 했지만, 뭐 어때.
특기는 크게 변하지 않았다. 몸 쓰는 일. 그 중 특히 손을 사용하는 구기종목. 그리고 … 등산. 기초체력이 좋아 특기에도 반영된 타입.
이 외의 특기로는 야생요리. 무슨 너절한 재료를 써서든 먹을만하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약점
조심스럽다. 그리고 부정적이다. 적어도 자신에 한해서는… 꽤나 박한 편이다. 쉬이 바뀌지 않는 것 중 하나지만… 조금씩, 아주 조금씩은 바꿔보려 하고 있다.
여전히 머리가 좋은 편은 아니다. 운동과 관련된 것을 제외하면, 들은 것도 금방 잊고 헤매기도 무지하게 헤매는 듯. 꼭 기억하게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세번, 네번은 이야기해주는 편이 좋다. 이것은… 여전하다.
기타사항
웨이브 타운 출신으로, 한 번도 타 지방으로 떠난 적 없이 붙박이로 살아왔다. 가족 구성은 양친, 그리고 본인.
지금은 해체된 웨이브 타운의 배구 팀 ‘고릴타즈’ 소속 아포짓 스파이커였다. 지방 소규모 팀인데다, 프로 수준도 아니고, 포켓몬이 아닌 사람만으로 이루어져 있다보니 점차 인기가 줄어 자연스레 해체 수순. 19세까지 선수 활동을 해왔으나 이렇다할 벌이나, 경력이 남은 것도 없이 현재까지 시간을 보내기만 했다는 듯. 실력은 어느정도 있었으나… 알아보는 사람은 수십만명에 하나 수준.
최근 SNS를 시작했다. … 찾아오는 사람은 거의 없지만, 부족한 사회성을 기르는 데에 어느정도 도움이 되고는 있는 듯.
귀여운 것에 약하다. 그것도 많이. 귀여움의 기준은 순전히 본인의 눈에 달려있는 듯 하지만, 통념적으로 ‘귀엽다’ 고 느끼는 것에 사족을 못쓴다. … 티는 안 내려고 하지만, 이미 캠프 기간 내내 너무 티를 너무 많이 냈다.
파트너인 파이프는 이제 완전한 가족이 되었다. 부모님과는 또 다른 가족.
새로운 삶의 이정표이자, 함께 할 동반자.
여태껏 여행을 함께 해온 포켓몬들에게도, 엇비슷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
반말… 이 기본인 듯. 고칠 생각이 없다. 중음보다 조금 낮은 허스키한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