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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다(Erda)

홀리데이 홀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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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I 29세

성별 I 여성

​출신 I 팔데아지방 · 프리지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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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평가

의욕도, 열정도 넘쳐흐르는 크리스마스 매니아!
배틀 경력이 긴 베테랑 트레이너…라고는 하지만, 암만 봐도 나사가 빠져있다.
경험과 이론은 충분한데, 자잘한 미스가 발목을 잡는다나?
하지만 회복 탄력성만큼은 끝내줘서 크게 좌절한 적이 없다는 점,
그리고 타인에게 바보 같을 정도로 다정하단 점에서 인복은 나쁘지 않다.
요약하자면… ‘시끄럽고 꼴사납긴 한데 사람은 착함’이 되겠다.
1년 365일이 크리스마스인 산타에겐 슬퍼할 시간 따윈 없다!

오늘도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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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핫하-!
착한 아이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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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180cm, 환한 금발에 녹안. 가까이 가면 찔리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머리카락이 날카롭게 뻗쳐있다. 인상이 날티나는게 제법 양아치 같지만, 늘상 웃고 있어서 그리 무섭진 않다… 아마도.
한눈에 봐도 건강한 사람 특유의 활력이 느껴진다. …이 이상의 설명이 필요할까? 의상이 바뀌었을지언정, 늘 평소 같은 캠프의 산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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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 및 특기

-신체 능력이 평균 이상이다. 인간 내던숭이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재빠르고, 지치지도 않고. 아침마다 프리지마을에서 나페산까지 질주하는 걸 산책으로 친다.


-필살기는 쿠키 굽기와 코코아 끓이기. 맛은 괜찮은 편!


-가끔 캐럴을 열창하기도 하는데, 노래 실력이 제법 나쁘진 않다. 다만 성량이 너무 커서 시끄럽단 민원이 들어오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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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점

-즉각적인 대처에 취약하다. 당황하면 허세를 부리다 눈에 띄는 실책을 자아낸다.


-일각에선 ‘쉬운 길이 있는데도 굳이 사서 고생한다’는 평을 남길 정도로 요령이 없다.


-과하게 의욕적이라 중요한 걸 놓쳐버릴 때가 많아, 구질구질하게 후회하는 모습이 자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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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사항

▶크리스마스!
‘크리스마스’에 관련된 모든 것을 좋아한다. 붉은 계열의 옷을 입고 다닌다거나, 늘 보따리를 가지고 다니니 티가 안 날래야 안 날 수가 없는 기호. 크리스마스가 너무 좋은 나머지 매일매일을 그날 같은 기분으로 살고 있다고 한다. 12월이 다가오면 평소보다 산만해지고 유난을 떤다는데…


소지 중인 보따리를 가방처럼 사용한다. 여기서 몬스터볼도 꺼내고, 잘 포장된 쿠키도 꺼내고, 생필품도 꺼내고… 안쪽은 뒤죽박죽 해 보이는데 용케도 원하는 물건을 잘 찾아 꺼낸다.


▶엉터리 베테랑?
-“아니, 베테랑이라면서요!? 이거 순 엉터리 아냐?!”
긴 트레이너 경력에 비해선 승률이 미묘하다. 물론 베테랑 트레이너인 만큼, 취득한 배지는 많지만… 이는 한 번에 성공해 내기보단 악착같이 파고든 끝에 쟁취한 결과에 가깝다. 결국엔 배지를 모두 모아 리그 진출은 했으나, 면접 이후의 실기 테스트를 돌파하지 못했다고 한다. 여기서는 꽤 큰 벽을 느꼈는지 천천히 수련 중이라나. 


배틀 경험과 지식은 여느 베테랑 트레이너만 한 건 사실이지만, 트레이너로서의 기량은 그리 대단치 않다. 그러나 특유의 칠전팔기 근성으로 금방 회복하고 일어나기를 반복하여 지금까지에 이르렀다. 전형적인 대기만성형 트레이너.
“잊지 말라고, 포인세티아는 12월이 되어서야 개화하니까!”


베테랑의 원숙함을 생각하고 마주하면 영 미덥지 않고, 그렇다고 얼뜨기 트레이너라고 생각하면 의외의 럭키 펀치를 얻어맞기도 하는 그런 애매한 트레이너. 그래도 배틀엔 늘 진지하며 기본적인 책임감도 있다. 단지 어이없는 실수를 자주 해서 장난치는 거냐는 오해를 자주 받을 뿐.


▶과거
어렸을 땐 몸이 연약해서 잔병치레가 많았다고 한다. 그런 탓에 하루하루가 비관적인 꼬맹이였다는데, 크리스마스에 친구들과 부모님이 늘 성의껏 챙겨줬던 것이 좋은 기억으로 남은 모양이다. 그날이 생일인 것은 덤이었다. 12월 25일만을 바라보고 살던 아이의 인생은 좀 더 즐거워졌고, 그리하여 자연스레 크리스마스 매니아가 되었다고 한다. 선천적인 병약함은 이제 옛이야기로, 13살 무렵엔 건강해져서 남들처럼 아카데미에도 다니고 체육관 배지에 도전할 수 있게 되었다. 


▶산타의 조수, 클라라
현재 동행중인 딜리버드, 6개월 전에 나페산에서 만났다. 발을 헛디뎌 눈밭에서 구르던 엘다를 조난자로 오해하곤 먹이를 내밀었던 게 인연의 시작이었다고 한다. 어린 개체인데다 야생 출신인데도 사람에 대한 거부감이 거의 없다. 
엘다의 폭발적인 페이스를 따라갈 수 있다는 점에서 제법 잘 맞는 것 같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꼬리에서 뭔갈 꺼내준다. 
신기할 정도로 인간의 문명에 빠른 적응력을 보이는 중. 물건 구경하는 걸 좋아하는지, 팔데아에 있을 적엔 ‘딜리버드 파우치’에 자주 놀러가고 싶어했다고. 물론 훔치진 않는다! 


▶그 외
-풀네임은 엘다 클라우스. 선호하는 식물은 포인세티아.
-기본적으로 반말을 쓴다. 상대가 까마득한 어르신이면 존대를 쓰기 시작한다.
-부모님은 누룩스시티에서 베이커리를 운영 중. 본디 프리지마을에서 같이 지냈으나, 사업 확장을 하다 보니 유동 인구가 더 많은 쪽으로 가게 되었다고 한다. 엘다 본인은 눈이 좋다는 이유로 프리지마을에 남아 자취 중. 원래부터 부모 자식 관계가 원만하기도 하고 자주 연락도 하다 보니 따로 산다고 하여 섭섭한 감정은 없어 보인다.
-크리스마스 시즌에 진행되는 배틀 이벤트엔 늘 개근하는 편이다. 그중에서도 병원이 주최하는 토너먼트형 모금 행사엔 반드시 출석한다고...
-어린아이들에겐 더 친절하게 구는 경향이 있다.
-조금이라도 얼굴에 힘을 주면 무서운 인상이 되어버린다. 졸려서 미간을 좀 찌푸렸다가 누군갈 울려버린 이후론 꽤 신경 쓰고 있다.
-트리키한 전술을 쓰기보단 화력으로 밀어붙이는 배틀 스타일. 가끔은 불안정하더라도 확실한 한 방을 노리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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