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냐(Caña)
프렌들리숍 백수 아저씨가 힘을 숨김
나이 I 49세
성별 I 남성
출신 I 플로레지방 · 웨이브타운
인물평가
웨이브타운 프렌들리숍의 직원. 부모님의 가게에서 일하는 백수 아들이라는 것을
마을 사람 모두가 알고 있습니다. 어릴때 마을을 뛰쳐나갔다가 11년 전 돌아온 그를 보곤
하던 사업이 망했다거나 불법적인 일을 하다가 도망쳐 온것이라는 소문들이 돌지만
진실을 아는 이는 별로 없습니다. 프렌들리숍의 백수 아저씨로
마을의 명물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사람을 좋아하며, 진중하지 않고 그다지 어른스럽지도 않은 글러먹은 아저씨.
옆집 백수 삼촌같은 포지션을 자처합니다.
어… 그러니까… 뭐냐…
그렇게 됐다!
크레페 커미션 @snowdoc
외관
188cm, 마른 근육 체형.
제법 살과 근육이 붙어 인간다운 꼴이 되었습니다.
머리카락은 정돈되었지만 잘 뻗치며 층이 많이 져있습니다. 풀면 날개뼈 정도에 오는 머리카락을 한데 그러모아 꽁지머리를 하고 있습니다.
분홍빛의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있습니다. 수염은 나름의 정리를 했지만 예전과 형태는 비슷합니다. 지저분한 느낌은 없어졌습니다.
허리춤의 가방에는 자개 꽃 키링을 달고 있습니다.
취미 및 특기
과거 프로 리그에서 챔피언에 도전했던 엘리트 트레이너. 가리는 타입 없이 그때그때의 트렌드에 맞춰 엔트리를 운용했었습니다. 꽤 오랫동안 배틀을 하지 않아 배틀 실력은 다소 형편없는 수준으로 떨어졌지만 지금은 회복한것처럼 보입니다. 배틀을 하는것도, 보는것도 좋아하기에 타 리그의 배틀 영상을 보고 있는 모습을 종종 목격할 수 있습니다.
좋아하는 것은 술, 낮잠, 드라마 감상.
약점
집과 프렌들리숍만 오가고 별다른 운동을 하지 않으며, 술을 좋아하지만 식사를 제대로 챙기지 않아 근육이 흔적기관 정도로 존재했습니다만, 캠프에서의 활동과 틈틈이 한 운동으로 그럭저럭 체력을 어느정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자는건 여전히 좋아해서 종종 어딘가에 기대어 졸고있는 모습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슬슬 노안이 오기에 무언가를 읽을 때 안경을 착용하곤 합니다.
현역으로 활동할 때, 오른쪽 어깨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치료는 했지만 후유증이 남아 오른쪽에 힘을 주면 팔이 떨립니다. 본디 오른손잡이였지만 이로 인해 왼손을 주로 사용합니다. 하지만 버릇이 남아 배틀 중에는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웨이브타운은 폭발의 근원지에서 떨어져 있기에 재의 날에 직접적으로 입은 피해는 없지만, 플로레 지방의 토박이였던 만큼 그날 돌아가신 부모님의 지인은 몇 존재합니다. 하여, 재의 날에 대한 언급을 꺼리고 함부로 말하거나 가십거리로 소비하는것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기타사항
풀네임 까냐 게레로(Caña Guerrero).
13살경 마을을 뛰쳐나와 1년 남짓 팔데아 리그 활동을 하였습니다. 세번째 사천왕의 벽을 넘지 못하고 가라르 지방으로 넘어갔습니다. 이후 13년간 가라르 리그에서 활동하였습니다. 최고 기록은 세미파이널 결승전.
가라르에서 만난 라이벌에게 고백 끝에 결혼을 하였지만 의견차이로 인해 싸운 뒤 이혼하였습니다. 슬하에 딸이 한명 있습니다. 이름은 로젤, 21세. 현재 가라르에서 챌린저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은 키에 어마어마한 괴력을 지니고 있습니다.
11년전 플로레지방으로 돌아와 부모님의 프렌들리숍에서 일하기 시작했습니다. 부모님은 웨이브타운의 토박이로, 어머니가 한동안 병치례를 하였지만 지금은 완치되었습니다. 아버지가 굉장한 애처가여서 사랑동이 부부로 마을에서 불립니다.
파트너 포켓몬인 핑복 ‘선생님’은 프렌들리 숍 옆에 자리한 포켓몬 센터 간호순이 품에 안겨주었습니다. 포켓몬 센터의 견습 포켓몬으로 까냐가 간호순을 부르는 호칭(선생님)을 자신의 것으로 인식하고있습니다. 이래도 괜찮은건가 싶지만 생각지 못했던 순례여행 참여로 별다른 준비를 못했기에 그냥 감사한 마음으로 선생님과 함께 여행 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