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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원을 담은 바람

양마리

Yang Mari

l    여성   l    22   ㅣ  차원이방인   l   173cm   l    52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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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황하는 

“나도 나를 모르겠어. 그러니까 그냥.. 지금은 눈앞에 있는 것을 사랑할래!”

집으로 가는 방법을 계절서에서 읽은 뒤로, 마음의 갈피를 잡지 못해 방황하고 있다.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는 것과, 선택받지 못한 쪽을 영영 보지 못한다는 사실이 부담감으로 다가와 여전히 헤매고 있다. 
가족이 그립지만, 죽는 건 무서워. 친구들이 좋지만, 믿는 건 두려워. 그러니 어려운 고민은 뒤로 미뤄두고, 지금 당장 눈앞에 있는 것부터 해결할래. 
차일피일 결정을 미루며 회피한지 5년. 곧 재앙을 마주하고 어느 한 쪽을 선택해야 한다는 사실에 적지 않은 압박감을 느끼고 있다.

# 애정에 목마른 어리광쟁이 

“ 내가 재능이 없다고 해도~ 계속 좋아해줄거야? ” 

지난 5년의 시간 동안, 눈에 띄게 어리광이 늘었다.
전과 달리 친구들의 재능을 질투해 몸을 혹사시키는 일은 줄어들었으나, 대신 친구들의 애정 혹은 자신의 위치를 확인받고 싶어 하는 말들이 늘었다. 
내가 이런 사람이어도 좋아해 줄 거야? 이 유리성을 떠나도 만나 줄 거지? 약속해 줘. 불안해하지 않게 해줘. 내가 사라져도 잊지 않을거라고 해줘. 
곧 유리성을 떠나, 친구들과 흩어진다는 생각에 최근들어 빈도가  잦아졌다. 

# 그럼에도, 여전히.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하지 않은 부분들도 있다.
평소 활달한 모습도, 자신이 잘 하는 분야에 한해 자신감이 넘치는 것도, 낯가림이 없는 것도, 감정 변화를 숨기려 들지 않으나 금방 가라앉히는 것도 여전하다. 변하고 자라는 중이나, 여전히 친구들 곁을 맴도는 바람, 양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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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 단발에서 머리카락을 길러 양갈래로 묶었으며, 땋은 머리를 머리띠처럼 둘렀다. 염색은 따로 하지 않아 본래의 검은 머리다. 
의상은 마리가 살던 곳의 전통 의상, 한복을 개량한 것으로.. 옷을 만들 정도로 손재주가 뛰어나진 않아 모란에게 부탁했다. 
오른쪽에는 시릴의 귀걸이, 왼쪽에 본래 끼고 있던 귀걸이는 뺐다. 

가족

: 부모님, 언니, 남동생이 있는 평범한 5인 가족. 마리는 그중 둘째이자, 유일한 입양아이다. 양부모님이 첫째를 낳은 뒤 불임 판정을 받고 마리를 입양했으나, 몇 년 뒤 기적처럼 임신에 성공해 태어난 것이 막냇동생이다. 
다행스럽게도 양부모님 두 분 모두 좋은 분들이셔서, 친자식들과 차별없이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다. 
덕분에 가족간의 사이도 나쁘지 않아, 마리가 대회를 나가는 날이면 가족들이 시간을 내 응원을 와주기도 했다. 리듬체조를 그만둔 지금도 사이는 여전해, 오디션을 보러 간 날 다 같이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을 정도. 

마리의, 원래 세계의 유일한 미련이자 방황의 이유. 가족들을 사랑하고, 그리워하지만.. 단지 입양아라는 이유로 온갖 시선과 말들이 쏟아지던 원래의 세계까지는 사랑할 수 없어서. 그럼에도, 가족이 그립고 그리워서.. 어느 쪽도 선택하지 못하고 망설이고 있다. 

대배우의 팬

: 마리는 미인을 좋아한다. 정확하게 말하면, 넘치는 재능으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선 뒤에도 변함없는 노력과 치밀한 계획으로 여전히 최고의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대배우 백모란을 팬으로서 좋아한다.
리듬체조 선수로서의 마지막 대회를 끝내고 집에 가는 길. 우연히 보게 된 모란이 나오는 광고를 보고 얼굴에 혹해 이름을 찾아보고, 필모그래피를 검색해 감상하고, 그대로 팬이 되었다. 
재능이 있으며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는, 누구에게나 인증받는 대배우. 동경하고, 질투하고, 선망해도 모두가 납득하고 마는 존재. 
아직 준비되지 않은 실력으로 오디션을 보러 온 것에는 “동경하는 대배우를 보고 싶어서.”라는 이유도 크다. 

+ 의지가 되는 어른

: 지난 5년 동안, 마리가 가장 깊게 의지한 사람. 
가족과 친구, 본래 자신의 세상과 동화의 세계. 둘 중 무엇도 선택하지 못하고 방황하는 동안 모란에게 찾아가 어리광을 부리거나, 선뜻 고민을 털어놓기도 했다. 같은 세계에서 왔다는 이유도 있지만, 모란이 제게 ‘다정한 어른’이라는 것이 가장 큰 이유로, 종종 농담으로 ‘원래 세계에서도 입양아라고 수군거리는 어른들 없이 모란님처럼 다정한 어른들만 있었다면, 지금의 나는 달라졌을까요?’하고 묻기도 한다. 

몽유병

: 유리성에 온 뒤로, 몽유병이 생겼다. 처음으로 몽유병이 생겼던 것은 바드 시온의 부고 소식을 들은 날. 그 이후로 종종 가족들이 사무치게 그립거나, 심란한 날이면 어김없이 새벽에 잠옷 차림으로 돌아다니다 방으로 돌아간다. 지난 5년 동안, 시릴과 함께 잠들며 나아지는 듯했으나 최근 유리성을 떠날 때가 다가옴과 스승님의 부고 소식이 겹쳐 다시 잦아졌다. 

like / hate

: 친구들! 계절서 집필하기. 춤추며 노래부르기. 산책. 해바라기와 달맞이 꽃. 주목받는 상황! / 관심 밖으로 밀려나는 모든 상황과 혼자 남겨지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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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모란

오디션을 보러 온 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마리의 친모. 
마리는 아기 때 입양이 되어 친모가 누구인지 모르는 데다, 굳이 자신을 버린 사람을 찾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강해 알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았다. 모란은 어떨지 몰라도, 마리는 모란을 어쩌다 같이 휘말려 온 회사의 대표님이라고만 알고 있다. 아직까지는.

시릴

룸메이트: 축제 기간 동안 같은 방에서 잠들었던 것을 계기로, 유리성에 돌아와서도 잠들 때 같이 있기로 했다! 마리의 몽유병 역시 자각이 없다, 시릴이 알려줘서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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