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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페이지에서는 영웅서사의 주인공이 되는 당신이 다시 되찾거나 갖춰야 하는 모습.

    세븐스 헤븐에서 문화를 이루고 살아가는 ‘인류’로 불리는 종족들에 대하여 설명하고 있습니다.

◆ 모든 인류는 드래곤을 제외하면 20세를 기점으로 사회적 성인으로 인정받으며, 육체적 성장을 끝냅니다.

    대분류는 그 인류의 영혼의 형태와 생김새에 따라 인간, 요정, 드래곤의 세 갈래로 나누고 있습니다.

◆ 성적인 교류로 생명을 잉태하는 존재는 드래곤과 경계 너머의 존재 뿐으로,

    이 세계의 인류에게 성별이란 일종의 기호입니다.

    일부 종족은 미성숙 기간에 ‘무성 상태’를 유지하며 성별분화 때 자신의 기호 성별을 고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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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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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스헤븐의 약 80%를 차지하는 '인간'들은 천일동안 마음을 담아 정성스럽게 가꾼 꽃에서 태어납니다.

그래서 인간들은 스스로의 모태가 된 꽃을 요람이라고 부르며, 요람의 형질과 흡사한 외형을 갖습니다.

경계 너머의 아이들과 구분하기 위하여 인류학자들은 화(花)인이라고 지칭할 때도 있습니다. 

 

대부분의 인간들은 긍정적이고 진취적이며 풍부한 상상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른 종족들에 비해서 유난히 탐욕 성향이 강합니다.

 

20세의 생일이 지나기 전의 화인은 신체 근처 어딘가에 원반이나 둥근 도넛형의 ‘빛의 고리’와 작은 하얀색 깃털 날개를 가지며,

성별분화가 일어나지 않습니다. 즉 태어난 직후부터 ‘무성’인 상태에 머무르게 됩니다.

 

성인식 때에는 자신이 태어난 꽃과 같은 꿀을 섭취하는 것으로 성별분화가 일어나며, 경계 너머의 인간들과 같은 구성의 육체를 가지게 됩니다. 이로 인해 어른이 된 화인들에게는 부모들이 벌꿀으로 만든 술을 선물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드문 경우로 성인식이 끝나고 빛의 고리와 날개는 잃게 되나 중성적인 육체를 유지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인간은 죽으면 흙이 됩니다. 무덤 자리에는 그들의 기원이 된 꽃이 피어나는 특징을 보입니다.

앵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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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스헤븐의 인간들과 흡사한 외모를 가지고 있지만 그 본질은 전혀 다른 인간들 입니다.

그들은 스스로를 ‘인간’이라고 주장하지만, 

세븐스 헤븐의 사람들은 이들을 ‘차원이방인’ 혹은 ‘경계 너머의 아이들'이라고 부릅니다.

이들이 바로 스크린 너머의 당신과 같은 종족으로 대륙의 다양한 곳에서 ‘갑자기’ 출몰합니다. 

 

황색 피부에 검은 머리, 15~19세 사이의 연령을 가진 소년소녀들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모두가 공통적으로

2015~2020년의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온 '고등학생'이라고 주장하며 아득히 먼 옛날의 고대 언어를 구사합니다.

대부분이 그렇지는 않지만 마늘이나 고추가 들어간 맵고 짠 음식과 고기 또한 굉장히 선호합니다.

 

몬스터와 그 기원이 동일한 덕분인지 평범한 세븐스헤븐의 인간들보다 오염 인자에 강하지만, 

단명의 저주로 40~50세 내외의 상대적으로 짧은 수명을 갖고 있습니다.

죽은 인간의 사체는 동물의 그것과 같이 서서히 썩어 가며 마지막에는 흙으로 돌아갑니다.

 

관찰되는 영혼 특징은 호랑이, 곰, 원숭이의 세가지 특징을 보이며 여성은 곰의 영혼이,

남성은 호랑이의 영혼을 가진 것으로 대개 측정되지만 종종 원숭이의 형태를 취하고 있기도 합니다.

생김새와 습성은 여지없이 화인을 닮아 인간종으로 분류되고 있지만, 영혼의 기원은 드래곤과 같아

학계에서는 그들을 ‘용의 아종’으로 생각해야 할지, 지금까지처럼 ‘인간의 아종’으로 유지해야 할지 의견이 분분합니다.

앵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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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이나 계곡에 부는 바람에서 태어납니다. 요정 중에서는 유일하게 자연발생으로만 탄생합니다.

탄생한 엘프들은 그 산이나 계곡을 어머니로 대하며, 자신을 거둔 존재를 아버지라고 부릅니다.

 

갓 태어난 엘프를 발견하지 못하게 되는 것은 자연발생 태생인 엘프 종족의 가장 큰 애로사항입니다.

이에 대처하기 위해 세븐스헤븐의 산맥 근처에는 크고 작은 세헤라자데의 신전들이 위치해 있으며, 그 곳에 근무하는

신관들은 엘프가 태어날 시기가 되면 일어나는 기현상인 ‘나비의 군집 이동’을 관찰하게 될 때 직접 찾아 거둬 신관에서

양육하거나 다른 사람들에게 입양을 보내게 됩니다.

 

이들은 뾰족한 귀를 가졌으며 바람을 타고 달릴 수 있는 능력을 갖습니다.

아주 드물게 곤충의 날개를 가진 엘프들이 태어나는데, 이들은 바람을 타고 달릴 수 없지만 저공비행을 할 수 있으며,

100cm 이하의 작은 신장을 가지고 사춘기 시절의 외모에서 성장이 멈추는 특징을 보입니다.

 

엘프는 세븐스헤븐에서 가장 역사가 긴 종족이며 마법과 친화적입니다. 

이들은 수가 적으며, 세븐스 헤븐 고대 역사에 알려진 최초 마법사 ‘엘’ 의 후손이라고 여겨지며 신앙심이 강합니다.

편차가 있지만 대부분의 엘프는 음감이 뛰어나며 아름다운 목소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엘프는 생이 다할 때 육체가 바람이 되어 흩어집니다. 

하나의 지역에서 동시에 죽은 엘프가 많은 날에는 폭풍우가 휘몰아치는 일도 있습니다.

앵커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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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자손이라고 알려진 스프리건들은 애정을 담은 달빛을 받은 보석이나 광물을 알처럼 깨고 태어납니다.

이들은 고정적인 동물의 특징을 신체 어딘가에 지니고 있습니다. 

포유류, 조류, 드물게 물짐승인 고래와 흡사한 모습을 갖기도 하지만 곤충 스프리건은 발견된 바가 없습니다.

 

현시대 가장 흔한 스프리건들은 ‘토끼’의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은 춘화령에 서식합니다.

이들은 귀와 제 6 감이라는 것이 발달하여 대지의 광맥을 읽는 재주를 가지고 있으며 그것을 가공하여 다양한 장신구를

만드는 일에 뛰어난 장인 종족입니다. 스프리건들은 이 재주를 ‘지저의 축복’이라고 지칭합니다.

 

대부분의 스프리건들은 평화주의자면서도 영역방어적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타인이 자신의 영역에 침범하는 것을 달갑지 않아하며, 스스로의 영역을 지키는 것을 긍지로 여깁니다.

보석을 찾는 재주를 가지고 있으면서도 금욕적이고 소탈한 삶을 추구하는 전통을 공유합니다.

자연스레 탐욕스러운 마음을 가지고 있는 인간들과는 척을 지고 살거나 선을 긋고 지내게 됩니다.

 

또다른 특징으로는, 스프리건들의 육체 중 심장에 해당하는 기관은 광물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죽을 때는 흙으로 돌아가지만 스프리건의 근본이 되는 심장은 남기기에 그것을 이용하여 묘비나 향로를 만들어 죽은 사람을 기리는 전통이 있습니다.

앵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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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스헤븐에서 유일하게 단일민족 국가를 이루는 요정족입니다. 물에서 살기 때문에 인어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대부분이 그들의 주 무대인 바다에서 생활하지만 민물에서 생활하는 인어도 소수 존재합니다.

 

물길이 있는 곳은 대부분 이들의 영역이며 뭍의 것들과는 다른 고유한 의식주 문화를 뚜렷하게 갖고 있습니다.

그들은 종이책 대신 석판에 문자를 새기며, 산호초나 돌을 가공하여 건축물을 짓고 해초들을 특수 가공해 만든 천과

흡사한 ‘미감’이라는 직물으로 옷을 만듭니다. 식량은 재배나 양식 보다는 수렵 활동, 채집 활동을 통해 충당합니다.

 

네레이드들은 다양한 종의 비늘과 꼬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비늘과 꼬리는 물에서 서식하는 어류의 특정 종류를 연상하게 하는 특징을 갖습니다.

어린 네레이드는 꼬리를 인간의 다리로 변환시킬 수 없지만, 어른 네레이드들은 꼬리를 햇빛에 잘 말리는 것으로 다리로 변환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는 특별한 절차 없이 때가 되면 자연스럽게 육체가 성장하며 나타나는 특징입니다.

 

태어나기 위해서는 한 쌍의 네레이드가 필요합니다. 그들이 함께 부르는 노래를 담은 조개껍질 안에서 아기 네레이드가 잉태됩니다.

생성될 때 마치 진주처럼 2년 남짓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이 때 근원이 된 노래를 담은 수제 오르골을 자식에게 선물하는 것이 성인식 전통입니다.

 

유년 시절의 네레이드들은 성별 미분화 상태로 ‘무성’ , 즉 성별의 특징이 없는 상태를 유지합니다. 청소년 시기, 변성기가 오게 되면서 성별분화를 시작하고 목소리가 안정되는 시기에 도달하면 남성과 여성의 형태로 고정됩니다.

네레이드가 죽을 때에는 물거품으로 돌아갑니다.

 

거의 모든 인어는 민족중심주의로 엘 쿠에로라고 불리는 왕족을 따르며 살아갑니다. 이들이 왕족을 중심으로 무리를 이루는 까닭은 힘을 섬기는 습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를 증명하듯 엘 쿠에로 왕족에는 대대로 일족의 영웅이나 왕위 계승자가 마법사가 되는 축복을 타고납니다.

앵커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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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게는 백년, 길게는 천년을 살아가는 존재로 원래의 형태는 뿔과 날개가 달린 파충류이나 인간이나 요정을 닮은 ‘의태’를 갖추고 사회에 섞여 살아가는 이들을 모아서 용, 혹은 드래곤이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이들은 체내에 ‘오드 기관’이라는 특수한 장기를 가지고 있어 불을 뿜거나 빛으로 된 탄환을 발사하는 등 마법과 유사한 형태의 ‘브레스’를 하는데 이 브레스의 특징을 따라 소분류로 화룡, 수룡 등의 다양한 명칭이 붙습니다.

 

세븐스헤븐의 다른 종족들과 다르게 드래곤은 모체 드래곤의 생식 활동으로 번식합니다. 어미 드래곤은 12개월에 걸쳐 뱃속에 알을 잉태하고 있다가 출산하며, 이 알은 다시 12개월에 걸쳐 작은 파충류의 모습으로 완성되어 알을 깨고 세상으로 나옵니다. 이로 인해 드래곤들은 모계 중심의 풍토가 강합니다.

 

‘의태’에 익숙해진 어른 드래곤은 다른 종족들과 완벽하게 같은 모습으로 의태할 수는 있지만 그런 식의 둔갑은 상대를 속이는 무례한 짓이라고 여겨지는 풍토가 있어 대부분의 드래곤은 끝이 뾰족한 짧은 귀, 그리고 뿔과 날개를 드러낸 상태로 의태를 유지합니다.

 

의태는 사회화의 일종으로 사회화되지 않은 드래곤은 이러한 의태를 배우지 못합니다. 근처에 의태를 갖추는 법을 알고 있는 어른 드래곤이 있어야만 합니다. 이 의태는 새가 날개짓을 배우고, 어린 개가 어미 개에게 인간에 대한 지식을 배우며, 어린 고양이가 어미 고양이에게 사냥을 배우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기원이 몬스터와 다름없다는 것이나 역사상의 드래곤들이 탐욕과 지배욕을 앞세워 세상에 갖은 범죄를 일으켰기에 한때는 굉장히 박해받았습니다. 현대 사회에도 크게 다른 점이 없는 이유는 ‘혈룡’이라고 불리는 식인 습성이 있는 특정한 드래곤 일족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앵커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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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건에 묶인 반불사의 존재. 파란 머리의 요정. 학계에서는 요정족의 아종으로 분류합니다.

작은 물건을 매개로 그것의 소유자에게 묶여 종처럼 부려집니다. 

 

진은 인류의 상념이 물건에 깃들어 만들어진 존재로 오래된 유물, 누군가의 유품 같은 것에서 간절한 소원에 자연계 태생의 정령이 깃들어 태어납니다. 

최초의 진은 지금으로부터 약 100년 전 남편을 잃고 홀몸이 된 어느 중년 부인의 기도를 통해, 남편의 유품인 회중시계에서 탄생하여 그녀의 딸이 되었습니다. 그 모습은 부인의 어린 시절을 그대로 복사해놓은 것처럼, 소름이 끼칠 정도로 같은 용모를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모든 진은 파란 색의 머리카락과 밀랍같은 새하얀 피부를 가지며, 마치 파란 불꽃처럼 어둠 속에서 스스로 빛납니다. 스스로를 기체 상태로 만들어 압축시켜 자신이 묶인 물건 속으로 스며들어 은둔할 수도 있습니다.

 

만들어진 물건이 녹슬거나 고장나 제 기능을 다할 수 없게 되거나, 한두달 정도 타인과 접촉하지 못하면 해당 물건에 엮인 진은 사고능력이 퇴화하고 점점 둔해지며 빛을 잃다가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죽음에 이른 진이 다시 정령으로 돌아가는지, 혹은 존재 자체가 소멸하게 되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진은 괴짜이며 비인간적이고, 유별납니다. 역사 속의 어떤 위저드가 남긴 말을 참고하자면, 인류가 죽어 혼을 기반으로 형성된 정령이 아닌 ‘대부분의 자연계 정령은 인간 세계에 관심이 없는데다가 도덕 개념이 없고 순수한 만큼 잔악무도한 성향을 가지고 있기 때문’ 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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