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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함 뒤에 숨을 자

젯 폴리타라 오브 라쿠스

Jet Polytara Ob Racus

l    남   l    24   ㅣ  네레이드   l   181cm(힐포함 187cm)  l    65k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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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은 기대에서 오고, 솔직하게 내뱉어보는 용기를

: 의심이 많아서 자신도 타인도 그렇게 철썩! 믿지 못합니다.  의심을 어느 정도 거뒀다고 한들, 완전히 거두기엔.. 그의 성격이 그것만큼은! 하고 가로막네요.

아무리 그래도 가장 먼저 부정적인 생각이 툭 튀어나와서 그럴까요? 가장 먼저 기대를 마음에 품어서 그런 걸 지도요.

기대하고 싶지 않은 이유라면, 기대를 이루지 못하면 슬프잖아요. 그뿐입니다. 하지만요, 원하는 엘릭시르와 만다라를 뽑으러 서고를 뒤적거렸으나 이 손에 들어온 것은 그것 빼고 다른 엘릭시르만 잔뜩 쥐고 있을 때의 당신도 슬프지 않나요?

그는 이제 기대를 접어두거나, 혹은 기대하고 있음을 숨기려고 하지 않습니다. 솔직하게 이야기하는 법을 알아요. 물론.. 너무 부끄러우면 입을 다물겠지만요. 여전히 부끄러움이 많냐고요?

부끄러워라!

: 네! 여전히 쑥스러움이 많은 친구입니다. 또, 아주 확실하게 반응하죠. 그렇지 않나요? 수로로 또 뛰어들지도 모르겠습니다.

부끄러워지기 시작하면 평소 모습은 지면에 맞닿아 사라지는 파도 거품처럼 사그라듭니다. 말 뒤에 수많은 … 이 보이는 것 같기도요?

이렇게 부끄럽고, 쑥스러울 때는 뚝딱, 뚝딱거리죠. 그리고~

..도망가자!

: 바로 쌩! 하고 도망치지는 않고, 조금은 마주하고 있습니다. 시간은 그에게 약간의 변화를 줬습니다. 물론 그 끝은 역시 도망입니다.

그야.. 견디기 힘든 상황은 역시 그에게 버겁습니다. 상황이 진지한 것이든 가벼운 상황이든 뭐든 간에요! 네 그렇습니다. 회피적인 성향이죠.

이런 상황을 맞닥뜨리면 머릿속이 새하얗게 변해버립니다. 이럴 때마다 여전히 새하얀 머릿속에 선을 북. 그어서 고개를 휙 돌려서 눈을 마주치지 않거나, 자리를 피하더라도 천천히 걸어가거나 하는 노력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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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t Polytara Ob Racus] 그에게 5년이란 아주 짧은 시간입니다.

: 여전히 모두에게 존댓말을 사용합니다. 당신들을 지칭하는 호칭은 이름 혹은 애칭. 그리고 당신이죠.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 평소 행동은 예전처럼 과하고 어색하지 않습니다. 물론, 그 특유의 예절 인사를 아예 하지 않는다는 게 아닙니다! 이제는 자연스러운 몸짓으로 당신에게 인사를 합니다.
: 여전히 그는 여전히 화려하게 자신을 꾸미고, 한껏 올라간 입꼬리로 당신을 보고, 바르고 당당한 걸음을 보입니다.
: 차분해진 것 같나? ..같은 생각도 가끔 들리는 그의 여전한 웃음소리를 들으면 와장창! 깨질지도요.
: 그의 과한 행동은 이제 당신들에게 익숙해졌고, 시간이 흘러 과한 행동은 점차 과함은 줄어들었습니다. 이제는 그 어디서 특이하게 눈에 띄는 행동을 하진 않죠. 그는, 평범한 어느 날의 풍경 일부가 되고 싶거든요

 

[뭐 하고 지냈습니까?] 그는 주로 한 번 간 장소에서 오래 있었습니다.

: 모두와 함께 이야기를 나눌 때 빼고는, 공방에서 의상을 만들거나 무언가를 끄적이거나. 혹은 개인실의 물속에 잠겨 있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개인실의 문은 잠가놓지 않았습니다. 누구든 언제든, 그의 방을 방문을 할 수 있습니다. 그는 그런 당신을 맞이해주고요. 물론, 갑자기 찾아오면 당황하겠지만요!
: 방안의 물속에는 그의 물고기도 몇몇 보이겠습니다. 물 밖에는 체셔 페페가 보이고요.
: 그리고 호우렌의 작품들이 방안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물에 젖지 않게 페페가 있는 물이 닿지 않는 곳에 잘 장식되어 있어요. 꽃 그네를 타고 있는 늑대.. 늘 보고 또 봐도 멋진 작품입니다.
: 그의 양피지, 혹은 방 안의 석판들을 살펴보면.. 그의 취향이 여전함을 알 수 있습니다. 한밤중에 방에 놀러 왔다가 눈 마주치지 마세요! ..어차피 천으로 가려두거나, 깊은 물 속에 숨겨뒀으니 상관없으려나?
: 손재주는 예전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 허구한 날 공방에서 옷을 만들거나, 장식품을 만들거나.. 그러고 있었으니까요. 그의 소소한 취미 활동입니다. 지금 입고 있는 옷도 그의 작품이죠. 아, 예전의 잠들기 전에 입고 나온 축제 의상은 그의 첫 작품이죠.(축제 초반에 입고 온 옷이요? 체셔 페페가 젯 취향 같아서 가져왔다네요. 물론 젯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서둘러 축제 의상을 완성했습니다.)

 

[의상에 관심이 많아졌어요.] 지금 옷도 그가 만든 의상이랍니다.

: 아라네아의 실로 옷을 만들어 입었습니다. 이제 이 실도 끝이군요.
: 주로 긴 치마를 입고 다닙니다. 바닥을 질질 끌 정도의 길고 긴 치마를요. 너무 긴 나머지, 물속에 잠겨 있는 모습을 볼 때도 더 이상 그의 커다란 무지갯빛 꼬리를 볼 수 없습니다.
: 새까만 속치마 위에 검은 겉치마를 입은 것으로, 조개 꽃과 장식이 있는 치마 부분은 겉치마에 해당하겠습니다. 뒤로 길게 늘어트리고 다닙니다. 형태는 마치 버슬 드레스입니다.
: 그가 걸어 다닐 때는, 굽의 또각또각거리는 소리와 치맛단의 조개 꽃이 잘그락거리는 소리가 들리겠습니다. 그리고 포플러 나무 이파리가 서로 부딪히는 소리도요.
: 케이프 브로치는 란드그리드의 귀걸이와 오엘이 준 귀걸이를 엮어 브로치로 만들었습니다.
: 의상에 포인트는 왜 자꾸 두는 걸까요? 그렇게 한 폭의 풍경으로 있고자 하면서.  그 이유는 누군가 자신을 기억할 때 자신이 아닌 그 부분만을 기억해주면 하는 마음에서 그렇습니다. 이것도 저 자신은 한 폭의 풍경이겠지, 같은 생각에서 나왔습니다.
이해가 어렵나요? 간단한 예시를 들어보죠. 당신의 집에 도둑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도둑이 얼굴에 큰 흉터가 특징으로 있으면 당신을 비롯한 목격자들은 도둑의 모습을 진술할 때 얼굴의 큰 흉터를 중점으로 진술하겠죠. 그 외는 조금 흐릿하지 않겠어요?
: 더 많은 의상과 장신구를 만들어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엉망인 손재주였으나 이젠 많이 나아졌으니까요.
: 그는 전부터 시각적인 요소에 관하여 관심이 아주 많았고, 여전합니다. 그중에 특히 남들과 약간 다른 화려함을 좋아했죠. 누군가 멋들어진 옷을 입고 있으면 호감이 확! 상승했던 그의 모습을 떠올려주세요. 그 모습은 시간이 흘러 자신이 가고 싶어 하는 길이 됐습니다. ..감히 꿈꿔도 될지는 모르기에 일단 입을 꾸욱~ 닫고 있어요. 물어보면 대답해주지만요.

 

[그 밖에도..] 다른 자잘한 이야기를 들어주실래요?

: 그는 죽기 전부터 관심이 있던 것은 노래가 아닌 제 취향의 것들이니.
그가 이곳에서 노래를 부르는 걸 들은 적이 있나요? 정화 작업 때만 아주 가끔. 노래하듯이 낭독하는 그 정도가 전부겠습니다. 일평생 노래를 불렀으나 이제 그에게 노래는. 글쎄요..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래도 듣는 것은 좋아합니다.
: 체셔 페페와 자주 이야기를 나눕니다. 제 승리자, 누나의 이름의 ‘페(Pe)’를 따왔으니 가끔 가족에 대한 그리움을 이야기할 때가 있겠죠. 그래도 가족이 그리워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진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그가 태어났을 때 근원이 된 노래를 담은 수제 오르골은 받을 수 없겠죠. 기대를 접었습니다.


: 안전해진 서고에서 숲 바람을 맞으며 귀걸이가 바람결에 흔들리는 소리를 듣는 일상을 좋아합니다. 그러지 못하더라도 그에게는 계절서가 있으니 그의 개인실 문틈 사이로 바람이 불어오는 날도 있습니다.
: 다른 사서분들과 제자들에게 받은 선물을 소중히 여기고 있습니다. 방 안에서 그들을 구경하며 시간을 보내는 것이 그의 또 다른 낙이죠.


: 여전히 색이 원색이거나, 과하게 화려하나, 어딘가 조잡스럽다거나, 특별치 않아 볼품없다고 볼 수 있는 것에 눈길이 가는 편이에요.
길가에 굴러다니는 돌, 조개. 유치해 보이는 싸구려 장식품. 괴이한 무늬로 저게 뭐지? 싶은 것!
색다른, 원색으로 이뤄진, 여러 가지가 잔뜩 합쳐진, 이해할 수 없는 무늬나 형태, 흠집 난, 칠이 우둘투둘하게 벗겨진.. 이런 것들에게서 매력을 느낀답니다.
: 서고에서 만나는 자신과 다른 존재인 몬스터들도 그에게는 무척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취향을 보면, 예상이 가는 이들도 있을 테고 상상도 못 한 이유라 깜짝 놀랄 이도 있겠습니다.
: 취향을 필사적으로 숨기려고 하지 않습니다. 궁금하면, 이제는 말해줄 수 있어요.


: 죽기 전에는 노래만 불렀으나, 죽고 난 뒤에는 노래가 아닌 다른 것을 접하고 그로 인하여 하고 싶은 것이 많아져서 고민이라네요. 어떤 것을 하게 될지, 자신이 감히 그것을 할 수 있을지. 가득 부푼 꿈을 고민하는 게 아닌, 기대를 접을까 말까가 주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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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카 에우리비아 :: 장신구 메이트

장신구라는 같은 취미를 가져서 때론 서로가 만든 것을 교환하며 보여주곤 했었던 사이.

예전만큼은 아니더라도 종종 교류를 해보고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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