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름
나이
성별
출신
오델
16세
여성
플로레지방 · 메테오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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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당신의 행운이 되어드릴게요.
한마디
미스 포츈


인물정보
음침한 불행 소녀. 내향적인 데다 겁도 많아, 남들 앞에서 눈물을 보이기 일쑤입니다.
그저 기분 탓인지, 아니면 어디선가 저주라도 받은 건지… 일상에서 소소한 불운을 자주 맛보는 편입니다. 덕분에 본인은 미신과
부적에 연연하게 되었다네요. 그나마 ‘사람은 좋다’고 평할만한 성품을 지니고 있긴 합니다.
신기루 불꽃으로 인해 3년간 깊은 잠에 빠져있던 환자였습니다. 치료 끝에 완치 판정을 받은 것이 불과 3개월 전이기에 주변에선
염려를 표하곤 합니다만… 코디네이터만 무릇 무대에서 자신을 증명하는 법. 과연 그는 인생 최악의 불운을 딛고 일어나
무대의 흑조가 될 수 있을까요?
어느 떠돌이 산타의 소개를 통해 트레이너 캠프에 지원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크리스마스도 아닌 날에 산타를 만났다니,
영 수상할 노릇입니다.

외관
150cm, 44kg. 와인색 눈동자와 백발의 머리. 눈 밑에 내려앉은 다크서클과 얼굴에 난 자잘한 생채기들이 눈에 띄는데… 묘하게 얼굴의 상처가 전보다 줄어든 기분이 든다. “최근에 낙법을 배웠거든요~!”
옷차림 때문에 전체적으로 하얗고 팔랑거리는 인상.

취미 및 특기
취미는 누가 뭐래도 부적 수집. 각종 미신을 덜컥 믿어버리는 탓에 상술일 게 뻔한 물건을 사는 경우가 많다.
본인이 직접 수제 부적을 만드는 경우도 많아, 자연스레 손재주가 단련된 상태다. “시키면 뭐든 보여드립니다아…!”
반짝임을 향한 열망, 그리고 집착에 가까운 동경을 원동력 삼아 어떻게든 해내는 타입.
혼자 끄적여본 시나리오 대부분은 사람의 욕망에 대한 것이나, 트릭스터가 등장하는 전개가 많다. 어째 사특해보인다.
발레를 메인으로 한 무용에 일가견이 있다. 치료 중 재활을 위해 어머니에게 배웠던 것이, 지금은 그럴듯한 장기가 되었다.
노래에도 조금의 소질이 있는데, 본인이 제일 자신 있는 장르는 헤비메탈이라고….

약점
극도로 낮은 자신감.
경력이 전무한 코디네이터라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 쳐도… 가끔 보면 그 정도가 심하다는 느낌이 든다. 운이 나빠서 잘 안 될 것 같다고 주저하는가 하면, 겁이 많아 과연 무대에 설 수 있을지조차 의문스럽다.
운이 이상할 정도로 나쁜 것도 약점으로 거론되지만, 딱히 뚜렷한 원인은 없다. 다만 심각하다기보다는, 그저 개성이라 치부할 만한 수준. 현재 얼굴에 난 상처도 켈티스타운으로 이동하던 중 돌부리에 걸려 넘어져 구른 흔적이다. 옅은 상처라 곧잘 낫는 편이지만, 어쩐지 번번이 새로운 상처를 달고 오는 건 무대에 설 코디네이터로선 조금 치명적인 약점.
더불어 체력이 평균 이하인 것도 흠.
안 그래도 근육이 잘 안 붙는 체질인데, 긴 잠에 빠져있던 영향으로 체력이 더 쇠약해진 감이 있다. 아직은 성장기의 청소년이니, 꾸준한 관리만 지속된다면 차차 나아질 문제라지만… 그것도 몇 년 후의 이야기일 터.

기타사항
▶ 오델 시그니아
-유명한 예능인들은 대체로 좋아하는 편. 한 사람에게 깊이 빠지기보다는, 여러 사람을 균등하게 좋아하는 느낌이 강하다. 다만 그 애정이 커서, 때때로 중증 오타쿠처럼 보일 때가 있다.
-신기루 불꽃에 닿아 3년간 잠들어 있었던 그날의 피해자. 작년 여름부터 치료제를 투여받으며 간헐적으로 깨어났다 잠드는 과정을 반복해 왔고, 비교적 순조롭게 치료가 진행되었다. 기간은 다소 길었지만, 큰 고비 없이 완치된 것이 약 3개월 전. 불면증이 후유증으로 남긴 했지만… 중증 수준은 아니었다는 게 주치의의 소견이다. “다행이죠?!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거의 턱걸이 수준이지만, 일단 캠프 일정은 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후술할 파트너 포켓몬 덕분이기도 하다.
-다소 위태로워 보이는 분위기와 달리, 정신적인 회복 탄력성이 좋은 편. 천성적으로 긍정적인데다 주변인들의 꾸준한 호의 덕에 삐뚤어지는 일은 없었다. 다만 자신이 잠들어 있던 사이에 개최된 플로레 그랜드 페스티벌을 직접 보지 못한 것을 상당히 아쉬워하는 것 같다. 그때의 화려함을 직접 보고 싶어 하는 것 같기도 하고…
-완치 판정을 받은 이후, 외출 중 만난 산타에게 무심코 ‘지나가 버린 3년이 아쉽지 않을 무언가를 하고 싶다.’라는 말을 했다가 그대로 트레이너 캠프에 추천을 받게 되었다고 한다. 어쩐지 폭풍 같은 과정이었지만… 산타가 말해준 무용담은 철썩 같이 믿고 있다.
-본인의 체력적 한계로 인해 연습을 오래 못하는 편임에도, 특유의 집념으로 단점을 커버하는 인상이 있다. 그나마 공부 머리는 좋아서 포켓몬이나 콘테스트 관련 지식은 어느 정도 숙지해 뒀다.
-가족 구성원은 작곡가인 아버지, 무용가인 어머니, 그리고 앱솔 ‘지크’와 포챠나 ‘푸냐냐’.
-말투가 느린 경향이 있으며, 자신이 없을 때는 말끝을 늘이는 버릇이 있다.
-늘 누군가를 존대한다. 상대방이 저보다 어리거나 포켓몬이어도 존댓말을 고수한다.
-가장 좋아하는 타입은 악타입. 그 이유를 물으면 항상 같은 대답이 돌아온다. “가장 욕망에 충실하니까요!”
▶ 지크프리데
-집에서 함께 가족처럼 지내는 앱솔. 차분하고도 의젓하다. 오델도 그런 지크프리데를 신뢰하고 의지해서, 어떤 의미론 언니처럼 여기는 모양이다. 애칭은 ‘지크’.
-안타깝게도 오델의 불운은 너무나 사소한 나머지 감지조차 되지 않는 듯하다. 그래도 최대한 트레이너를 잘 돌봐주려고 한다.
-오래 걷다가 지친 오델을 태워줄 때도 많다.



